양주신도시 미분양사태 - 현정부 투기지역지정의 역습
오늘은 부동산 투기 광풍의 속에서 쓸쓸하게 터지는 양주신도시 미분양사태에 대해서 기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주신도시는 2007년 시작되어 2013년 완공이었으나 2009년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해 사업이 연기되면서 2022년 최종 완료될 경기도 최북단 신도시입니다. (기존 최북단이었던 운정신도시 보다 조금더 북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양주신도시는 회천지구, 옥정지구 2개로 나뉘어 지며, 수용인구는58,795세대에 164,631명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옥정지구
"옥정지구는 양주신도시의 핵심지역이라 할 수 있는 지구. 2013년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옥정신도시라고 부른다. 율정동과 함께 양주시 승격 이후에도 2010년 무렵까지는 풀무원, 청미원등의 공장단지들이 있었던 곳이다.
양주신도시 수용인구 16만여 명 중 11만여 명의 수용이 예정되어 있다. 현재 9개 단지(옥정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LH천년나무 7BL, 13BL, LH 8, 16 단지, 대림 e편한세상 1, 2, 3차, gs/금호 제이드웰, 리젠시빌란트, 세영리첼)가 완공/입주를 완료하였으며, 개 단지(모아미래도, 행복주택, NHF 공임리츠 21-1, 21-2 , 대림 e편한세상4차, 대방노블랜드, 유림노르웨이)가 공사중이고, 분양단지는 대성베르힐, 한신 더휴, 제일풍경채, 대방3차가 있다.
지구 중앙에는 "옥정중앙공원"이라는 호수와 하천을 낀 공원이 있다.
현재는 대부분 필요한 상가들이 들어와서 옥정내에서도 해결이 가능하다"
회천지구
" 덕계역, 덕정역을 중심으로 개발중인 지구.산북동, 덕계동, 회정동, 덕정동, 고암동 일원에서 개발중이다. 2016년 2월 중순부터 도로 신설을 시작으로 착공을 재개했다. 하지만, 2017년 4월 9일 현재 흙만 가득한 허허벌판이나, 옥정-회천간 도로가 완공시점이후로는 본격적인 개발을 하고있다.
덕계동의 회천 푸르지오, 현진에버빌, 산북동의 한승 미 메이드는 조성 전에 완공되었는데, 옥정지구의 세창리베하우스와 마찬가지로 사업 중인 회천지구 내에 속해 있다.
지도상으로 보면 덕정역 뒤쪽부터 샘내고개까지 인것으로 보인다.
그린벨트는 회천지구 뿐만 아니라 옥정, 양주시청까지도 연결되어있다.
옥정지구에 비해서 다소 개발이 늦다."
실제방문하신다면 회천지구보단 옥정지구가 더 신도시스럽고 살지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만, GTX-C 라인의 종착역이 덕정역으로 선정되면서 앞으로는 회천지구가 더 발전하지 않을까 판단됩니다 .
After 조정대상지역으로의 지정
현 정부 들어가면서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된 비규제지역으로 되어 있어 풍선효과로 인해 기존의 미분양을 해소하고 완판되는 듯 하였으나 2020년 7월 양주시가 조정대상으로 지정되면서 양주에 대한 거품은 꺼지기 시작했습니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주택담보대출의 규제 및 추첨제 물량 감소등이 미분양을 이끌어 낸 것이 아닌가 싶다.